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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드 아동 성폭행 논란, 아동성범죄엔 관용 없는 호주서 처벌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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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사진=해당 게시물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 이용자가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호주 아동성범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자신을 호주에 사는 여성이라고 소개한 뒤 호주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돼있다는 호주 어린이의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과 영상이 담긴 파일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호주에서는 아동 성범죄에 대해 강한 처벌을 내린다. 지난해엔 50년 전부터 총 21명의 아동을 상대로 성폭행 등 성범죄를 일삼은 호주 80대 남성에게 징역 21년형이 선고했다.

지난 5월엔 아동 성범죄자들의 여권을 박탈해 해외에서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일을 원천 봉쇄하는 법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호주에선 아동 포르노 동영상을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처벌이 따르는데 지난 9월엔 호주 주의원이 아동 포르노물을 컴퓨터에 다량 보관하고 있는 남편을 즉각 경찰에 고발해 화제를 모았다. 남편은 결국 지난 3월 4개월형을 선고받았고 성범죄자로 등록됐다.

20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워마드' 사건에 대한 내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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