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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진호 감독 아들 향한 호의, 불씨? 여론 비난 속출 이유는
조진호 감독, K리그 어워즈 2017서 특별공로상
조진호 감독 아들 뭉클…권 총재 발언은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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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 특별 공로상 수상=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故 조진호 감독이 K리그 어워즈 2017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며 축구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불똥이 튄 모양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발언에 일부 여론이 불편한 기색을 보인 것. 20일, 권 총재는 조진호 감독 대리수상자인 조진호 감독 아들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학비 전액을 마련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일부에서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고 조진호 감독 가족을 보살피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취업을 운운한 것에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여론은 "alsw**** 권오갑 대놓고 낙하산실화냐? 울산현대도아니고 중공업실화냐.." "황태**** 와 이건 아니지. 왜 여기서 현대중공업 입사 이야기가 나오냐??" "냠냠**** 아들이 저렇게 어린데 참 안타깝다. 근데 저런건 공적인 자리에서 할만한 얘긴 아닌것같네요." "aaro**** 다 좋은데, 아들 취직 시켜주는걸 대놓고 이야기 하네.." "supe**** 이래서 대한민국 취직하기가 힘든거야. 반은 낙하산이니.." "축**** 아들이 축구 유스선수 아닌가요? 현대중공업 입사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이 뭔지??;" "동**** ㅋㅋㅋㅋ이건아니지" "뽀글**** 그게 현실적인 거라 너무 맘 아프다. 지금은 저 아이가 무슨 의미인지 모를거고 아버지를 잃은게 아프기만 할건데 혹여나 무개념 인간들이 욕할까봐 무섭습니다" 라는 등 비난을 퍼붓고 있다.

반면 조진호 감독 아들에 대한 권 총재 발언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며 "Ykd4**** 아들, 자랑스러운 아버지 가슴에 새겨 꼭 훌륭히 크거라" "신**** 조감독님 멋진 축구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아드님 항상 힘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다." "emev**** 현대중공업이 국가공무원법 적용받는 국가기관도 아니고 사기업인데 고용주가 자기 마음대로 고용하는게 뭐가 그리 큰 문제인지...?" "시니**** LG 시각장애인 목숨 구한 해병대 특별채용.과 같이 훌륭한 일을 하거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특별채용은 존재하고. 공부해서 취업해서 술퍼마시며 줄서는 놈들보다 명예로 취업해서 그 명예를 지키고자 노력 하는 사람들이 나중보면 더 능력자로 보이더라. 아버지를 잃은 슬픔 걱정해야할 어린애를 시기 질투할 시간에 인격형성을 하면 취업문이 넓어질거다" 라는 등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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