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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버스킹 머리채, 피해女 “수치스럽다” 호소했지만..댄서 적반하장?
-홍대 댄스 버스킹 댄서, 관객 머리채 잡아..피해女 "수치스러웠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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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버스킹 머리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홍대 버스킹 공연을 하는 댄스팀에게 머리채를 잡힌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머리채를 잡은 댄서 A씨가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여론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홍대 버스킹 머리채 피해 여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앞 뒤 상황 없이 갑작스레 머리채를 잡혔다. 내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동안 너무 어지러워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며 ”너무 수치스러웠다. A씨에게 사과 및 피드백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14일 A씨는 자신의 SNS에 문제가 된 공연 영상을 올리며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홍대 버스킹 머리채 사건에 네티즌들은 “gpfl**** 개인적으로 항의했을때는 사과안한다 그러고 이제서 동영상 편집과 글로 공개사과” “moon**** 허접한 노래들어주는 것 감사해야지 그걸 즐거움이라고 남의 머리채를 잡냐. 니네 엄마 여동생 머리채 잡히면 어떤 기분이 들겠니. 퍽 예술적이고 행복하겠다. 사과하고 여러명 머리채 잡았으니 벌 받아야겠지” “supi**** 피해자분 심경글 보니 그 전부터 수차례 사과 요구에도 묵살해왔다던데, 그러다 크게 논란되니 이제와서야 사죄한다고 하네. 퍼포먼스가 상대방 동의도 없는 폭행이 수반되어야 하는건가. 지들이 하면 끝장나는 대단한 예술 퍼포먼스고, 타인이 그걸 반대하면 까칠하고 센스도 없는 관객취급.” 등 A씨의 뒤늦은 사과를 질타했다.

또한 “mihw**** 아 보기만 해도 기분 나빠요” “eaud**** 재밌으라고 머리채를 잡냐 ?” “butt**** 큰 형사처벌로 큰 즐거움 주세요” “dyd4**** 이건 그냥 폭행이다” “dida**** 어이가 없네.” “ksm1**** 이해가 안가네요 머리채 잡히고 즐거운 사람 있습니까?” “nimb**** 진짜 천불나네요” “godq**** 문화 예술 핑계 대지마” “yjin**** 머리채 잡힌 여자들 기분 더럽겠다” 등 피해자들의 심경을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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