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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버스 파업, 부산은 최대 190원 인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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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경남 버스 파업의 문제가 시민 피해를 초래했다. 경남 버스 파업으로 요금 인상은 결정된 상태다.

경상도는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 경남도 내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1339대 중 절반가량인 671대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남 버스 파업은 지난 9월부터 서서히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앞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14개 구에서는 지난 9월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190원 인상한 바 있다. 경남 버스 파업의 시작인 셈이다.

부산지역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성인 기준 1010원에서 1130원으로, 현금 기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12원과 100원씩 인상됐다.

사하구, 서구, 금정구의 경우는 현금 기준으로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0원이 오르거나, 교통카드 기준 940원에서 1130원으로 190원 인상되는 노선도 있다. 마을버스 요금은 각 구·군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역과 노선마다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통해 부산시의 지원금을 받고 있는 강서구와 기장군의 마을버스요금은 인상되지 않았던 터다.

한편 마을버스 사용자 단체인 마을버스운송조합은 버스운전기사와의 임금 협상 과정에서 경영난을 이유로 버스요금 인상을 요구해왔다.

이에 부산시는 시내 구·군과 마을버스 파업 대책을 논의하며 사측이 요구한 마을버스 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 자리에서 구·군은 마을버스 요금 인상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나눴고 인상을 결정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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