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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치훈 비보…방실이에 쏠린 시선 왜
-황치훈과 더불어 가요계 충격 빠뜨렸던 그녀의 근황, 네티즌 심장 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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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황치훈이 18일 발인, 세상과 작별한다.

황치훈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였고 10년전인 2007년 뇌출혈로 중태에 빠진 후 극복하지 못했기에 황치훈을 향한 안타까운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황치훈 사망으로 인해 황치훈이 뇌출혈로 쓰러졌던 2007년, 황치훈과 5일 간격을 두고 뇌경색으로 쓰러진 방실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전신마비까지 겪으며 위험한 상황이었던 방실이는 치료에 매진, 7년의 시간을 보냈고, 왼쪽 신체기능이 90프로 이상 회복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질 당시 황치훈과 함께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방실이는 지난 2013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제일 먹고 싶은 것은 물이었다. 코에 호스를 끼고 있어서 입이 마르는데 물을 먹고 싶어도 코로 물을 넣어줬다. 그래서 '물 좀 시원하게 마셨으면'하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그런데 몇 년 동안 못 마셨다. 마시면 계속 목에 걸려서 토하고 토했다. 물을 시원하게 마신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괴로웠던 투병생활을 밝힌 바 있다.

황치훈은 지난 16일 뇌출혈로 11년간 투병생활을 하던 중 사망했다. 그는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임진왜란' '고교생 일기' '타오르는 강' 등에 출연했다.

황치훈이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황치훈이 다니던 자동차 회사 측은 "근로복지고용공단에 하루 빨리 산재 신청에 대한 결정을 해 달라고 얘기해 놓았다"는 등 쾌유를 기원했지만 황치훈은 10년만인 2017년 세상을 떠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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