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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문화재단, 알찬 전시 도루묵...이게 무슨 일

- 경주문화재단, 입찰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 경주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실크로드 문화축제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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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경주문화재단이 17일 입찰방해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경주문화재단은 축제행사 용역입찰 과정에서 MBC 문화사업국과 서로 공모해 입찰을 방해한 혐의(입찰방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주문화재단에 수사관 3명을 보내 입찰 계약서, 심사자료, 사업비 집행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문화재단은 경주&익산 작가교류전, 2017 경주작가 릴레이전, 2017 신라미술대전 입상작 작품전시 등 다양한 내용의 공연 및 전시 등을 선보여온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1월 경주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실크로드 Korea-Iran(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총괄대행 용역입찰 과정에서 MBC 임원과 재단 관계자가 짜고 입찰을 방해한 정황을 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입찰계약서와 심사자료, 사업비 집행내역, 관련자 휴대전화 등 증거를 확보한 뒤 이를 분석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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