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천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밝혀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청주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A씨(22)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B씨(32)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는 A씨와의 통화 기록을 통해서다.

전날 오전 6시 47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장남천 뚝방길 인근 들깨밭에서 나체 상태로 숨져있는 A씨를 발견됐다. A씨의 혈흔 흔적을 없애기 위해 현장 주위가 흙으로 덮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청주 교사 살인 사건에 이어 시내에서 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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