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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향' 강하나, 무시무시한 신변 위협까지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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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강하나=홀리가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14일 개봉했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귀향’에서 시간 관계상 편집되었던 못다 한 이야기와 함께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귀중한 육성 증언 및 영상을 담아냈다.

‘귀향’의 조정래 감독은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라는 부제 의미에 대해 “타국에서 돌아가신 억울한 영령들을 고향으로 나마 모셔와 따뜻한 밥 한 술을 올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민 역 강하나는 독특한 캐스팅 비화로 눈길을 끌었다. 강하나는 “어머니가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 ‘노리코’ 역할로 먼저 캐스팅됐다. 그때 영화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게 되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하나는 지난해 2월 일본 우익들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기도 했다. 재일교포 배우인 강하나는 ‘귀향’ 흥행과 더불어 신상 정보가 노출되는 바람에 일본 우익들을 피해 몸을 숨겨야 했다. 강하나는 최근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번에도 우익의 위협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많은 일본인들의 응원을 받고 대한해협을 건넜다. 후회는 없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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