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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소속사 옮기고 물 만난 지소울, 더 짙어진 소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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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어뮤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물 만난 물고기 같다. 가수 지소울이 소속사 이적 후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채 돌아왔다.

지소울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새 미니앨범 ‘써클즈’(Circles)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오랜 시간 머물렀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 으로 이적한 지소울은 소속사를 옮기자마자 활발한 음악 활동에 나섰다. 이적한 지 일 년도 안 된 지소울은 싱글 ‘데킬라’ ‘술버릇’을 연달아 발매, 짧은 워밍업을 마치고 하이어뮤직에서 첫 정식 앨범 ‘써클즈’를 발매한다.

앞서 공개한 싱글곡 ‘데킬라’ ‘술버릇’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소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대거 수록됐다. 타이틀곡 ‘캔트(아직도 난)’(CAN'T)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청량하고 몽환적인 코러스에 지소울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그루브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알앤비 곡이다. 이별한 남자가 여자를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내용을 감사에 담아 애틋한 이별의 감정선을 그린다.

지소울의 새 미니앨범 ‘써클즈’(Circles)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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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어뮤직

▲ 하이어뮤직 이적 후 컴백한 소감은?

“9월 가요계 대잔치에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 그냥 내 음악을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요새 좋은 음악도 많이 나오지만 이번 내 앨범에도 좋은 곡 많이 들어있으니까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정말 정신없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매일 컨펌하고 작업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느라 정신없었지만 재밌게 보냈다.”

▲ 이번 앨범 참여도가 높은데.
“앨범 작업을 다 혼자한건 아니다. 내가 작사, 작곡한 곡들이고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직접 끌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최대한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다 참여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만 꼼꼼하게 신경 쓰려고 노력했다.”

▲ 이번 앨범의 차별점은?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전곡 다 술에 취해서 작업했다. 그만큼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런 점이 다른 컴백 가수들과의 차별점이 될 것 같다.”

▲ 근래 지코, 주노플로 등과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했다.

“정말 감사하고 좋았다. 앞으로도 많은 콜라보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얼마 전에도 듀엣곡을 작업했다. 열심히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 JYP엔터테인먼트와 하이어뮤직의 차이점은?

“JYP는 굉장히 큰 회사다보니까 시스템이 잘 짜여 있다. 반면 하이어뮤직은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이 더 빨리 곡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박진영 형이 언제든 고민이 있으면 연락하라며 화이팅하라고 격려도 해줬다.”

▲ 하이어뮤직 후 소감과 대표인 박재범의 조언이 있었나.

“하이어뮤직 이적 후 굉장히 좋다.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서 이렇게 일하게 됐는데 정말 좋다. 박재범 대표는 그냥 ‘잘했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만 했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 그냥 파이팅하라고 했다.”

▲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인 현아와 선미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어떤 느낌이 드나.

“현아랑 선미는 11살 때부터 봐왔던 동생들인데 지금 멋지게 잘 지내는걸 보니까 기분이 좋다. 현아는 며칠 전에도 연락이 왔었다.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정말 좋은 것 같다.”

▲ 생애 첫 쇼케이스 소감과 앞으로 활동 계획은?

“사실 정말 떨렸다. 이렇게 많은 취재진 앞에 선건 처음이다. 이번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노래할거고 잡혀있는 페스티벌과 공연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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