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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피자헛 지분 매각, 단돈 600달러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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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한국 피자헛 지분이 오차드원에 매각된 가운데 피자헛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피자헛’은 1958년 미국의 텍사스주에 거주하던 대학생 두형제 Frank와 Dan Carney이 ‘피자 레스토랑을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으로 600달러를 손에 쥐고 사업을 시작했다. 동네 가장 번화한 곳에 작은 가게를 차렸는데 우연찮게 8개 창문이 있었다. 우선 다섯 개 창문에 ‘PIZZA’라는 글씨를 붙이고 나머지 세 개의 창에 무엇을 붙일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가게의 모야이 오두막(Hut)처럼 생긴 것에서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한국 피자헛은 31일 오차드원에 지분 100%를 매각하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매각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1985년 이태원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피자헛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여왔다. 오차드원은 한국 피자헛 인수를 위해 설립된 회사다. 한국 피자헛의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고, 인력 구조조정 계획도 없으며, 가맹점과의 기존 계약관계도 변함없이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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