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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드포비아가 뭐길래…햄버거부터 계란까지 ‘불신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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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푸드 포비아 확산이 우려된다.

최근 햄버거 파동,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붕괴, 푸드 공포증(푸드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당시 4살 여자아이가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를 먹은 뒤 복통으로 입원한 뒤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피해자 A양의 가족은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7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아이를 둔 부모는 물론 일반인 사이에서도 ‘햄버거 포비아’가 확산됐다.

이달 초엔 질소과자인 '용가리 과자'를 먹은 아이의 위에 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A군은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판 '용가리 과자'를 먹고 그대로 쓰러졌다. 곧바로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위에 5cm 크기의 구멍이 뚫렸다는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더해졌다. 계란에 찍힌 번호로 살충제 계란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졌지만 이 마저도 유통업자들은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계란에 임의로 고유번호나 유통기한을 찍거나 얼마든지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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