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일제와 친일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못했다. 임청각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되돌아봐야 할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안동 임청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임청각은 1910년대 만주로 망명한 석주 선생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인에게 팔았다가 고성 이씨 문중이 모금을 통해 소유권을 되찾은 조선 중기의 정자이자 보물 제182호다. 임청각은 1515년에 형조좌랑 이명이 건립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daeb****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께 머리 숙입니다” “love**** 이게 나라다. 광복절이 이렇게 기쁘고 벅찬 날이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실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yyoy**** 하루 감사히 보람차게 보내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여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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