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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박기영 사퇴 거부에 "崔 울고 갈 뻔뻔함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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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빗발치는 임명 철회 요구에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신동욱 총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기영 ‘사퇴 거부’ 버티기, 최순실도 울고 갈 뻔뻔함의 극치 꼴이고 문재인 배 째라 꼴이다. 과학자의 양심도 팔아먹은 꼴이고 공직자의 덕목도 팔아먹은 꼴이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인사 고스란히 드러난 꼴이고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 무는 꼴이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 총재는 전날 박기영 본부장의 임명 철회를 주장하며 "적폐청산 주장한 정부가 적폐온상 된 꼴이고 여자 탁현민 부활시킨 꼴", "과학계 적폐의 신상품 꼴이고 과학계 적폐의 화룡점정 꼴이다. 제2의 황우석 사태 초래한 꼴이고 인재를 올바르게 고를 줄 모르는 꼴"이라는 글로 박 본부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7일 박기영 본부장을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의 수장으로 선임했으나, 박기영 본부장이 황우석 교수를 적극적으로 비호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과학기술인단체 등은 박 본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결국 박기영 본부장은 10일 "(황우석 박사 사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으나,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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