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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형 씨, 고영태 박헌영에 소송 "핵심 이 씨라고 볼 수밖에…" 발언 진위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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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추적 60분' 후 이시형 씨가 고영태 박헌영에 소송을 제기했다.=KBS2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가 고영태씨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상대로 소송했다.

고영태 박헌영에 소송한 이유는 이들이 이시형 씨 마약 투혹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이라는 것. 이시형 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영태 박헌영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7월26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편에 대해 5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추적 60분’ 취재진은 또 이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강남의 클럽과 호텔 파티룸을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났다. 취재진이 만난 한 관계자는 방송에서 “강남 클럽에선 대부분 마약을 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이시형씨가 자주 온다는 소문에 대해 “듣긴 들었는데 정확히 언제 오고, 언제 봤다 그것까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검찰 한 관계자는 “김 의원의 예비사위 집에서 모두 9개의 주사기가 발견됐고 또 혼합 DNA가 검출됐다는 것은 집에서 분명 은밀하게 가까운 사람과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고위 간부도 “이씨의 소문이 예전부터 돌았었다”며 “중앙지검 강력부에서 마약 수사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의 이름이 나왔지만 수사에 들어가진 못했다”고 증언했다.

사건을 잘 알고 있는 전직 보좌관은 “기자가 새벽에 전화를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의 이름 등이 나왔는데 걔네들을 다루기엔 부담스러운 것 같았다”며 “핵심은 이씨라고 볼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시형 씨가 고영태 박헌영에 소송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saka**** 잔류마약 검출은 최장 몇 년인가요.” “duds****그래 누가 맞는 말을 하는 건지 법정에서 가려라! 중간에서 어중간하게 합의하지 말고 끝까지 가라” “namp**** 의혹제기로 손해배상 받을 수 있으면 기자들 다 거지 됐지 ㅋㅋ 조작해서 확실히 마약했다고 가짜 증거 내놓고 거짓 진술 녹음해서 거짓 증거로 내놓고 했다면 모를 까 의혹 제기로는 힘들 듯요. 의혹 제기로 손해배상 가능하면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역대 대통령들은 수 백억씩 신문사에게 돈 받아 냈을 듯.” “kimm**** 왜 그때 고소 않하고 지금하지..왜지..뭐지..?????” “hyha****무고죄는 최고형으로 다스려야한다. 최하 징역 10년 이상.” “otth****정말허위사실일까??최고권력아들이였으니 뭐든 가능했을터....아니땐굴둑에먼지날까? 지금이나라국민은 니말을믿을까 고영태말을믿을까???죽은듯가만히있지~언플하면 지금누가손해인지 모르는구나” “tant**** 4대강 조사, 적폐청산, 국정원 댓글.. 이슈가 터지고 있고, 그 중심에 MB가 있는데.. 저런 요란한 소송을 진행하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됨.. 기존 이슈를 덮을 만큼 획기적인 사건도 아님.. 국민여론도 당연히 안좋을 거고. 뭘까. 이유가 궁금함.” “ounz**** 끝까지 가서 고영태에게 벌금이든 구속이든 댓가를 치르길 바람. 아니면말고식의 못된언행을 반드시 고쳐야함”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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