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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쓰촨성 지진, 7만명 사망했던 대지진에 산사태까지…‘범상치 않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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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쓰촨성은 지난 2008년에도 대지진이 발생한 지역이며 지난 6월에도 산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9일 중국 재난대응 국가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주자이저우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7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AFP는 추가적으로 사망자는 100여 명으로, 부상자는 수천 명으로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자이저우 관광지에선 100여 명의 관광객이 고립되어 있는 상태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관광객 중 2명이 대피 과정 중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번 지진 발생지는 지난 2008년 대지진이 발생했던 지점과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5월12일 중국 쓰촨성에선 규모 7.9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사망자가 약 7만 명이었고 중상자가 37만여명이었으며 경제적 피해가 1,500억 위안에 달했다.

심지어 지난 6월엔 이곳과 불과 40여㎞ 떨어진 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시골마을 전체를 덮쳤다. 100여명이 희생되고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는 등 피해가 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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