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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철 막말, 한국은 미친개와 레밍이 사는 나라? 이번에도 '징계' 없을까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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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도의원 막말 논란=연합뉴스TV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도를 넘은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학철 도의원은 수해 이틀 뒤 외유성 해외연수에 나서 이로 인해 비판이 일자 “국민은 레밍”이라며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는 설명까지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철 도의원은 충청 지역신문 기자 출신으로 출마 당시 “반세기만에 찾아온 충주 발전의 호기를 놓칠 수 없다"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충주만의 특화된 산업을 개발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가 이뤄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오히려 충주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학철 도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의원들을 ‘미친개’로 비유해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렸지만 “구체적인 혐의가 없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도 없다”는 이유로 혐의없음 결론을 받았다.

김학철 도의원은 제천이 고향으로 충주중, 충주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박종희 의원 보좌관, 한나라당 충주시지구당 기획홍보실장·충북도당 정책개발위원, 충주시 시정정책자문위원, 이명박 대통령예비후보 특별보좌관 등을 거쳤다.

한편 외유성 연수를 떠나 비난을 산 충북도의회 최병윤·박봉순 의원은 20일 도청에서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다"고 사과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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