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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엑소, 글로벌 그룹 책임감 담아낸 ‘더 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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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그룹 엑소가 네 번째 밀리언셀러에 도전한다.

엑소는 18일 오전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정규 4집 'THE WAR'(더 워)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만의 활동에 나섰다.

‘더 워’는 데뷔 때부터 이어오던 엑소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켄지, 더 언더독스, 언던노이즈, 마즈뮤직, 더 플립톤즈, 헨리 등 국내외 유명 히트곡메이커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여기에 엑소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타이틀곡 ‘KO KO BOP’(코코밥)은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의 조화가 이뤄진 매력적인 에너제틱한 레게 팝 장르다. 엑소가 처음으로 시도한 장르로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가사는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전쟁을 앞둔 밤 서로 눈치 보지 말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춤추며 함께 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더 워’ 선주문량만 80만장을 돌파했다. 엑소 앨범 사상 최고 선주문량 수치다. 그간 정규 1, 2, 3집 모두 100만장을 돌파해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이뤘기에 이번 앨범으로 쿼드러플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엑소 멤버들 역시 쿼드러플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활동에 대한 강한 열의를 드러냈다.

엑소 정규 4집 'THE WAR'(더 워)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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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코코밥’은 어떤 곡인가.

“‘코코밥’은 레게 사운드가 들어간 리드미컬한 곡이다. 엑소로서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선보이는 장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재밌게 작업한 것 같다. 앨범 세계관 스토리상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 되기 전을 노래하고 있다. 또 퍼포먼스가 특이한 게 많다. 엑소의 새로운 퍼포먼스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가 되지 않을까 한다.”(백현)

▲앨범을 통해 말하고자 한 엑소의 세계관은 무엇인가.

“이번 앨범엔 희망적인 메시지가 많다. 이번 앨범에선 지구에 일어나 나쁜 일들에 대해 희망적이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었다. 이 정도가 ‘더 워’ 세계관에 대한 힌트가 되겠다.”(첸)

▲새로운 장르 시도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전 ‘코코밥’을 들었을 때 좋은 느낌과 함께 도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엑소 스타일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엑소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레게가 섞여있다 보니까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레게 때문에 리듬도 저절로 타지는 곡이다. 퍼포먼스도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노래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카이)

▲‘더 워’ 선주문량 80만장 기록 소감은 어떤가.

“기자회견 오기 전 멤버들과 선주문량 80만장이라는 경이로운 기사를 보고 멤버들끼리 자축했다. 어떻게 보면 뿌듯할 수도 있고 영광스러울 수도 있다. 그런데 감사하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늑대와 미녀’ 때부터 하나씩 기록을 쌓아온 것이 영광스럽고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침에 부모님도 소식을 듣고 연락이 왔는데 좋아하셨다.”(찬열)

▲‘코코밥’ 1위 공약이 있는가.

“항상 1위 공약은 준비를 안 한다. 하지만 항상 무대 올라가기 전 공약에 대해 즉석으로 상의한다. 팬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과 좋아할 수 있는 것들을 정한다. 이번에도 작은 하트, 큰 하트, 사랑한다 등의 액션과 멘트를 선보이지 않을까 한다.”(백현)

▲‘더 워’를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무엇인가.

“근래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났던 것 같다. 저희가 또 글로벌 그룹이다 보니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계획했다.”(세훈)

“저희가 글로벌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음악으로서 많은 분들을 치유하고 화합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콘셉트를 정하게 됐다.”(수호)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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