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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진, 영화 ‘협상’ 캐스팅…현빈 쫓는 공군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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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김희진이 영화 '협상'에 전격 캐스팅됐다.

18일 김희진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희진이 내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협상'에서 현빈(민태구 역)을 생포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된 공군 특수부대 SART 부팀장 역으로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로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의 JK필름이 제작하는 화제작이다. 주인공으로는 현빈과 손예진이 나서며 김상호, 장영남, 장광 등 선 굵은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되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희진은 지난해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북한군 수석 참모 림계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2016년 대종상 영화제 '뉴라이징상 남자부문'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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