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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훈아 루머 발발부터 컴백까지 11년,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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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나예소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가수 나훈아가 11년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7일 나훈아는 새 음반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매했다.

나훈아는 2006년 12월 이후 칩거생활에 돌입했다. 이듬해인 2007년 3월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갑자기 취소하면서 잠적설을 비롯해 폭력조직 연관설, 신체부위 절단설 등 흉흉한 소문이 나돌았다. 특히 2007년 여름 미국에서 있었던 아들 결혼식까지 불참하면서 소문은 더욱 커졌다. 아내가 결혼식에 오지 말아달라고 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전 나훈아의 소문이 더해지면서 루머는 확산됐다.

결국 2008년 1월, 나훈아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자 연예인들과의 스캔들을 비롯해 바지 벨트까지 풀며 루머 해명에 나섰다. 루머 해명 후 활동할 것 같았던 나훈아는 “꿈을 잃어버렸다”면서 활동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악재는 끊이지 않았다. 나훈아는 2011년 아내가 “나훈아가 생활비를 주지 않고 불륜을 저질렀다”고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하며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나훈아는 약 100억원을 생활비로 보냈다고 주장했고 아내는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서 패소했다. 나훈아 아내는 다시 한번 소송을 냈고 법원은 2016년 10월 쌍방 책임이라며 이혼성립 판결을 내렸다.

개인사를 모두 정리한 나훈아는 11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17일 앨범을 발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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