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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복 음식 삼계탕, 연 매출액 보니…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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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음식 삼계탕=tv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초복 음식 삼계탕이 초복을 맞아 인기다.

초복 음식 삼계탕은 평균 1만6000원 안팎으로 알려지면서 예전만한 인기를 누리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일부 삼계탕 브랜드는 호황 그 자체다.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들깨 삼계탕 집은 연매출 34억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복 하루에만 4,000여 명이 올 정도로 인기 만점인 대박집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와 아들이 2대에 걸쳐 만드는 들깨삼계탕은 최상의 비율을 찾기 위해 전국의 유명 삼계탕집을 찾아다니며 개발한 특별한 메뉴다. 이곳에서는 들깨와 땅콩가루를 넣어 고소함을 높이면서 한약재의 맛을 없앤 것이 비결로 꼽힌다.

지난 2011년에는 구운 삼계탕으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음식점이 250만원에서 300만원 매출을 올리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음식점 사장은 건강을 생각해 말린 옥수수를 태워 삼계탕을 굽는다. 육수는 따로 우려내 국물도 먹을 수 있게 해 굽는다는 방식의 차이만 보일 뿐 삼계탕 그 자체다.

그런가 하면 하림은 미국에 삼계탕을 수출해 2014년 한해만도 누적 매출액 280만달러(약 31억2800만원)를 달성했다. 초복음식으로만 여겨졌던 삼계탕은 중국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삼계탕 메뉴는 EU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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