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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돌고래 의원의 돌직구 "월급 209만원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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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의원 선출=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의원이 선출돼 눈길을 끈다.

정의당은 11일 이정미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고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의 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면서 비정규직, 여성, 청년 등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의당 새 대표에 선출된 이정미 대표는 지난달 29일 가진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1만원을 꼭 달성하겠다면서 “최저임금 1만 원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 원(주휴수당 포함)이다. 이것이 과연 한 달간 노동한 사람이 받기에 ‘너무 많은’ 월급인가. 또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 상당수가 가구주라는 점이다. 본인 외 1~2명의 식구를 부양하기에 200만 원 남짓한 월급은 결코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소기업자, 영세업자 등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횡포, 과도한 프랜차이즈 수수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임차료”가 이들을 진짜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라며 이런 관행을 부수는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최저임금을 올릴 시 경제가 망한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무책임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내 동물복지 당원모임을 만들어 정책토론회 개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던 이정미 대표는 돌고래 국회의원, 동물들의 대의원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정미 대표는 “앞으로 동물을 지키는 당 대표,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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