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올해 초 촛불집회와 관련한 '구태국민'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강 전 부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촛불집회에 '이석기 석방'이 나오고 '문창극 연설'이 나오는 걸 보니, 광화문 광장도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 듯“이라며 ”박정희 아니면 노무현, 박근혜 아님 문재인. 좌 아니면 우. 도무지 합리적인 이성이란 걸 찾아볼 수 없다. 세계는 넓고 경쟁은 치열하다. 구태 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 열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민주당 정진우 부대변인은 “이상은 새누리당 김진태의원의 발언이 아니다. 안철수 의원의 신데렐라인 국민의당 모 부대변인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도 강 부대변인을 “제 2의 김진태"라고 칭하며 비판했다.
한편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지난주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전대변인은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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