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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손연재에게 배운 승리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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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JT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유소연이 시즌 2승으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2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동안 유소연은 “5타 차 앞서있을 때 사람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겠다’고 했지만 이건 골프다. 내가 (2라운드서) 10언더파를 기록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도 나처럼 10언더파 이하를 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않는 점도 눈길을 끌지만 욕심부터 부리지도 않는다. 이를 손연재에게 배웠다고. 유소연은 지난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손연재 덕이라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소연은 우승에 특별한 도움을 준 이로 손연재를 꼽으면서 “대회 기간 SNS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리듬체조 손연재가 결선에서 중간 순위 3위까지 올라가 메달에 욕심을 내 곤봉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5위에 그쳤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도 우승 욕심보다는 내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고 우승의 공을 손연재에게 돌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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