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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원 '훈련소 1등' 화제, 연예계 동료·스태프들 평 들어보니…'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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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주원의 성실한 면이 군대에서도 그대로 드러난 듯하다.

주원은 22일 강원도 철원 3사단(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을 마치고 이등병이 됐다. 주원은 이날 열린 수료식에서 훈련병 1등 자격으로 상을 받았으며 신병교육대에 남아 조교로 복무하게 될 예정이다.

주원은 군입대 전 “군대는 누구나 가는 것”이라며 “내가 군대에 가면 잊는 사람도 기억해 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다녀와도 잘 해 낼 자신이 있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입대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매일 생각하고 있다. 가면 괜찮을 것 같은데 가기 전에는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주원은 군대에서도 ‘역시나’ 잘 해냈다. 이에 연예계에서는 주원의 성실함이 통했다는 평이 나온다. 주원은 끊임없는 작품활동으로 ‘소같은 배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던 인물. 특히 연예계 내에서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통하기도 했다. 영화 ‘그놈이다’에서 함께 연기한 이유영은 “촬영장에서 그 어떤 기분 안 좋은 상황, 피곤한 스케줄에도 얼굴에 전혀 티를 안 내더라. 엄청난 순둥이에 굉장히 착한 사람이다. '그놈이다'를 통해 정말 좋아하는 배우가 됐다”고 말했고, 영화 ‘캐치미’에서 함께 한 김아중은 “주원이 참 어른스럽고 성실하더라. 오히려 촬영하면서 내가 의지하기도 했다”며 “주원이 현장 분위기 조성을 잘한다. 꽤 바쁜 스케줄이었는데도 한 번도 피곤한 내색을 보이지 않더라. 그런 부분에서는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제작진도 마찬가지. 윤성식 PD는 ‘왕의 얼굴’ 기자간담회에서 서인국을 칭찬하며 주원을 언급했다. 윤 PD는 “제가 함께 한 배우들 중에 주원이 성실한 배우였는데 서인국도 정말 그 못지 않게 성실하다”고 비교했고, ‘내일도 칸타빌레’ 음악 총감독이자 주원의 지휘를 지도한 이종진 지휘자는 “주원이 성실하게 연습에 임하는 모습만 봐도 놀랍다. 지휘부터 바이올린까지, 쉽지 않은 연습 일정에도 노력이 대단하다. 주원의 성실함에 반했다”며 “전공자들조차도 나쁜 습관 때문에 레슨 당시 힘들 때가 있는데, 주원은 스펀지처럼 받아들여 지도하는 것이 즐겁다. 빠른 시간 안에 실력이 오르는 것을 보면 깜짝 놀란다. 곡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태도가 남다르다”고 칭찬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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