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근혜 못 말리는 드라마광? 이해불가 지시부터 최순실 주장까지 연일 이슈
이미지중앙

MB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배우 송중기 관련 콘텐츠에 세세한 지시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MBN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태양의 후예’ 홍보자료 보완, 입간판, 영상 등 세세한 부분에 모두 관여했다. 문제는 당초 26억원에 불과했던 관련 예산이 2차례의 증액을 거쳐 171억원으로 늘어났다는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은 드라마 팬으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차움의원 진료기록에 ‘시크릿가든’ 여주인공 ‘길라임’이란 가명을 쓴 것으로 알려져 전국민을 놀라게 했다.

이후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통해 조윤선 전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시간 있으실 때 ‘혼술남녀’, ‘질투의 화신’이라는 드라마나 예능 ‘삼시세끼’ 세 번째 시즌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보낸 문자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 같은날 최순실 씨가 법정에서 검찰 측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지적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최순실 씨는 15일 재판에서 강일민 검사에게 “검사님, 저희가 모신 대통령이니까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재판부는 “증인에게 질문만 하라”며 제지했다.

culture@heraldcorp.com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