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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구치소 옮긴 최순실, 40년지기 朴은 피했는데 안종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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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최순실 씨가 6일 남부구치소로 이감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동선 분리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만나 격한 심리적 변화를 겪거나 말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며 이감을 요청했던 바다.

이로써 최 씨는 안종범 전 수석과 같은 구치소에 수감되게 됐다. 앞서 안 전 수석은 검찰에 긴급체포되면서 최 씨로 인해 남부구치소로 가게 됐다.

서울구치소는 통상적으로 정치인, 고위 관료, 유력 기업인 등 거물급 인사들이 주로 수감돼 '범털 집합소'라고 불려왔다. 하지만 안 전 수석은 이미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 씨를 피해 남부구치소로 가게 됐다.

안 전 수석은 총 56권에 이르는 업무 수첩에서 40년 지기인 최 씨의 민원을 집요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 같은 혐의를 받는 공범은 같은 구치소에 있게 하지 않는다. 공범이 같은 구치소에 수감될 경우 서로 입을 맞추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등 이유에서다.

이에 네티즌들은 "ruen**** 안종범 정호성이랑 셋이 논의할거 있나봄" "xRFs**** 최순실이 내일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된다. 구속158일 만이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옥중에서 눈물의 상봉할 기회는 사라졌다. 하긴 박근혜는 구치소에서 7명의 궁녀가 아닌 여간수들의 수발을 받고 있는 터라 최순실이 구태여 시중들 필요는 없을 것이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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