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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선, 사복 11벌-책 33권 구치소 반입…석달만에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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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전 장관이 날로 수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초췌해진 모습이 이목을 끈다.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일명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6일) 첫 법정에 선다.

처음으로 법정에 출두한 조윤선 전 장관은 이전보다 한층 수척해진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모인다.

하지만 조윤선 전 장관은 수감 생활 중 수감 생활 약 5주 동안 113만원의 영치금을 사용하는 등 상대적으로 호화로운 구치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서울구치소 반입물품 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다.

영치금은 식료품과 생활 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구치소 생활을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면 귤 등의 음식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뿐만 아니라 조윤선 전 장관은 구치소에 수감된 후 사복을 11벌이나 반입하기도 했다. 주로 두꺼운 옷을 반입했으며 세탁이 필요하거나 계절이 지난 옷 6벌은 집으로 보냈다.

또 같은 기간 책 33권을 구치소에 반입했다.

조윤선 전 장관은 지난달 6일 특검의 접견 및 서신 제한조치가 풀린 뒤 16일까지 가족과 지인 등으로부터 편지 62통을 받았다. 같은 기간 변호인과는 22차례 접견하며 재판에 대비한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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