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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속말’ 권력형 무소불위 악행…시청자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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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첫방송 시청자 반응이 흥미롭다. (사진='귓속말'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첫 방송한 드라마 ‘귓속말’이 현실과 닮은 꼴 비리를 재현했다.

27일 첫 방송한 SBS ‘귓속말’에서는 신영주(이보영)가 아버지(강신일)의 살인 누명을 벗기고자 이동준(이상윤) 판사를 찾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동준은 신영주 아버지의 무죄를 직감했으나 자신을 김영란법으로 엮는 상부의 강압에 못 이겨 결국 징역형을 선고한다.

이처럼 ‘귓속말’ 첫회에서는 권력자들의 무소불위 악행이 펼쳐졌다.

이에 인터넷상에는 “lkd0**** 정말 대한민국에서 머리 좋고 집안도 좋은 놈들이 권력에 눈멀어 타협하는 세상 무섭다 근데 더 무서운 건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이 있다는 게 더 무섭네” “ ohwd**** 와~ 역시 박경수 작가다 지금 박근혜 권력 하의 검찰과 법원의 비리 현실을 너무나 리얼하게 스릴있게 연출하였다 저번 히트작 추적자를 능가할 듯” “gkwl**** 이 나라와 비슷하지 않을까싶다. 저건 그래도 드라마니까 정의가 승리하겠고 이 나라도 그런 나라가 되었음 한다” “khs4**** 하 이 *같은 나라는 실제도 개판인데 드라마도 자꾸 이런 것만 나오네. 끝나기 직전까지 계속 나쁜 새끼들만 이기다가 한 두회에 권서징악 보여주고 끝. 보는 내내 답답하고 화나고 짜증나고 마지막회 되서야 조금 속시원하다말고. 이런 드라마 보기 싫어 보다가 돌린다. 피고인도 참 답답하던데 스브스 답답하다 못해 깝깝하네. 저런 요새 세상에 빗댄 드라마” “lee5**** 픽션이다만 이 나라에서 판사 검사하기도 힘들겠다. 근데 힘들게 만든건 자기 자신이겠지만”이라며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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