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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는 딸 박명수, ‘무한도전’ 저주 피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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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아빠는 딸’ 카메오로 출연하는 박명수가 ‘무한도전’의 저주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4월12일 개봉하는 영화 ‘아빠는 딸’에 박명수가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편의점 유니폼을 착용한 채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박명수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포스를 자랑하며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씬 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근엄한 표정으로 특유의 호통 연기를 선보이며 “꺼져”를 외치는 그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가 ‘아빠는 딸’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배경은 MBC ‘무한도전’에 있다. 2015년 방송된 ‘무한도전’은 ‘무한 드림’이라는 코너를 통해 멤버들을 경매에 올렸고 박명수는 당시 13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 가장 고액이었다.

다만 ‘아빠는 딸’은 ‘무한도전’의 저주에 휘말리지 않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무한 드림’에 참여한 영화 중에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은 없다.

‘아수라’는 당시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박명수의 이마 때리기를 12만원에 낙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아수라’ 출연진이 ‘무한도전’에 전원 출연해 홍보에도 열을 올렸지만 누적 관객수 약 250만명으로 흥행으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무한드림’으로 낙찰됐던 하하는 영화 ‘목숨 건 연애’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나 영화는 개봉 첫주에 관객 4만명만 모았을 뿐이다. 더불어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 개봉까지 불발된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박명수가 낙찰받아 출연한 ‘아빠는 딸’은 웃픈 ‘무한도전’ 저주를 피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명수가 출연하는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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