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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인양 코 앞, 김진태 의원 ‘3불가론’ 뭐기에…하태경 의원 恨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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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현장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사고 3년 만에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소회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본 인양을 시작했다. 본 세월호 인양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3일 오전 9시께에는 세월호 선체가 완전히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많이 늦었지만 세월호 인양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도한다”며 “내일 아침에는 세월호를 다 올려 우리 국민들의 한맺힌 마음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2014년 11월 세월호 인양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안 된다는 김진태 의원 주장에 화가 많이 났던 기억이 난다”며 “돈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대한민국 국민의 유골이라면 지옥까지라도 찾아가야한다고 반박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당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인양, 이래서 반대한다"며 ▲원형 보존 인양의 어려움 ▲천문학적 비용 소모 ▲인양 시 추가 희생 우려 등 이른바 '3 불가론'을 내세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8일에는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올라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언급하며 "(세월호) 인양 시점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위원회(설치법)부터 통과시켜 기다리자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세월호 그날, (2014년) 4월 16일 때문에 대통령 탄핵 선고까지 앞두고 있는데, 좀 더 계류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발끈했다. 인터넷상에는 “wjk4**** 김진태 이 **는 매국노다. 박근혜한테 붙어먹을 자격을 갖추었다” “pkh2**** 국민들 대부분 김진태가 인간이라고 생각 안 할텐데” “polo**** 세월호 세금 들죠. 근데 박근혜가 지 똥구멍으로 성형으로 처넣은 우리 세금은 어쩔건데” “nigg**** 도대체 김진태 뽑은 동네가 어디야??? 저런게 정치한다고 돌아다니네” “zhar**** 김진태 넌 자격없다. 언감생심 출마라니” “hihi**** 김진태는 욕먹으면서 관심 받고 싶나? 똑바로 일을 하면서 관심 받아라. 근데 똑바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집안일이라도 똑바로 해라” “lawa**** 김진태는 이 나라의 암덩어리다”라는 메시지로 분노를 표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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