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신인 배우 김지수가 오늘(3일)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로 브라운관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김지수는 경희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작업의 정석' '러브이즈' '배우수업' '마법사들' 등 숱한 연극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으며 대학로 연기 선생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뮤지컬도 참여할 만큼 노래도 수준급인 김지수는 현재 이범수 사단의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본격적인 데뷔를 시작한다.

사전 제작 드라마로 제작된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의 회사 팀장으로 출연한 김지수는 신민아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훈훈한 회사 상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무대로 다져진 현장 적응력 덕에 기존 대본보다 늘어난 분량을 선물 받기도 한 김지수는 유제원 감독의 권한으로 현장 애드리브를 마음껏 펼치기도 했다. 신인에게 애드리브를 허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예. 그만큼 연기력과 순발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제훈 신민아를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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