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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갑순이' 이완 vs 서강석, 엇갈린 운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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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우리 갑순이'의 이완과 서강석이 엇갈린 운명에 처했다.

지난 7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37회에서 세계(이완)와 공주(장다윤)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시내의 친 아들 수조(서강석) 때문에 살고 있던 방에서 쫓겨나 뒷채로 밀려나는 신세가 됐다. 사위인 세계의 입지가 곤란해진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38회 예고에서는 세계와 공주가 담판을 짓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의사를 포기한 세계는 공주의 할아버지 여봉(전국환)의 배려로 매장에서 일을 배우면서 본부장 발령을 받느냐, 후계자 수업을 받느냐 기로에 서있었다. 그런데 시내가 친아들을 찾게 되면서 예기치 않던 복병을 만나게 된 상황이다.

14일 방송될 '우리 갑순이'에서 세계는 공주에게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싶다고 고백할 예정이다. 늘 처갓집 덕을 보는 사위로 오해를 받는 부분을 힘들어했던 세계는 공주에게 미안하다는 말로 이별을 선언하게 된다.

한편, 시내가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금수조(서강석)는 본가에 들어와서 살라는 시내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해왔다. 그러나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 금도금(이병준)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꾸 떠나려고 하자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이에 수조는 아버지 금도금과 절대 헤어질 수 없으므로 둘이 함께 시내의 집으로 들어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결국, 금도금과 수조가 시내의 집에 입성하면서 공주는 뒷채로 쫓겨가고 세계는 혼자 오피스텔로 독립을 하게 된다. 이름처럼 하루아침에 금수저를 물게 된 수조와 한순간에 경제력을 잃고 독립하게 된 세계의 엇갈린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갑순이'는 14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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