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이 최순실 씨 태블릿PC를 입수해 국정농단 의혹을 단독보도한 JTBC 손석희 사장을 고발했다.

어버이연합 JTBC 손석희 사장 고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격분했다. 인터넷상에는 “lsjy**** 또라이 보존 법칙이 생각 난다. 돌아도 정도껏 돌아야지 누가 누굴 고소해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진짜 악취 나는 집단이다” “nami**** 놀고 있네, 진짜 손석희며 jtbc에게 훈장을 줘도 부족하구만 너네가 그러니 대통령이 정신 못 차리고 청와대 아직도 있는 거다” “thin**** 위에서 용돈받고 시키는대로 하는거 아님? ㅋㅋㅋㅋ 우리가 역으로 고소하고 싶네 아버지 이름 명예훼손죄로”라는 반응이 다수다.

그런가하면 손석희 앵커를 위로하는 메시지도 적지 않다. 인터넷상에서는 “jink**** 요즘 손석희님 얼굴이 까칠하신 거 같습니다. 힘내십시요. 어지럽고 혼란스러워 누구도 믿지 못하고 우왕좌왕 할때 당신 같은 분이 계셔서 그래도 국민들이 나갈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뒤에서 열심히 응원합니다” “eddy**** 손석희는 국민의 대표다. 어디 쓰레기들이.......상종할 가치도 없다” “s943**** 갓 손석희!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젊은이들이 당신을 지켜줄께요”라고 응원하고 있다.

10일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JTBC가 입수했던 태블릿PC 입수 경위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JTBC 보도로 최순실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됐지만 지금 최순실의 혐의는 나오는 게 없다.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믿을 수 없으니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농성장 앞에서 “경찰은 왜 불법행위를 보호하느냐” “저것들 다 때려 부숴야 한다” “이 텐트(농성장)는 다 불법이다. 당장 농성을 중단하고 철거해야 한다”고 항의하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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