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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도맘 김미나, 전 남편에 카톡 “살고 싶다. 진범 고소해”…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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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검찰로 부터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사진=여성동아)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진범은 따로 있다는 뉘앙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던 유명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에 대해 검찰이 사문서 위조 혐의를 적용,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종복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하며 “(김씨 주장대로) 범행 동기에 참작할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더라도 중요한 문서인 소송 취하서 등을 위조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월 도도맘 김미나 씨는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후 전 남편 조모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에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대화창 캡처에서 도도맘은 자신의 기소 소식을 전한 기사 링크를 전 남편에게 보낸 뒤 “오빠 이제 속이 후련해?”라고 묻는다. 이에 조씨는 “아니 진범을 잡아야지 왜 니가 다 뒤집어써?”라고 답했다. 김미나 씨는 “그럼 진범 고소해. 난 살고 싶어”라고 발뺌했다.

김미나 씨는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이 불거졌던 지난 4월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서를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의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로 불구속 기소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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