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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섭 "이혼 아닌 졸혼…아버지 대우 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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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백일섭이 '졸혼'(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일본에서 들어온 신풍속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백일섭이 손자의 돌잔치에 참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일섭은 유난히 쓸쓸해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백일섭은 "이런 말은 처음하는 거라 조심스럽다. 혹시 나쁘게 표현되는 게 아닌가..."라며 "이혼은 아니고 내가 결혼을 졸업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들 백승우 씨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부모님 졸혼에) 큰 감흥은 없었다. 싸우는 모습을 안 보니까"라며 "오래보고 살아서 그런지 감흥이 없다. 오히려 저는 편하다. 저만"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백일섭은 졸혼 이유를 "배우 아버지로서 집안에서 대우를 받고 싶고 위로도 받고 싶었다"며 "하지만 이런 것들이 서로 사이클이 맞지 않았고 조심스레 고민하다가 자년에 나간다고 했다"고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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