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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최순실 대역 논란, 검찰 불신에 대한 방증…사진 비교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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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대역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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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대역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헤럴드경제 문화팀]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 하던 최순실 씨가 대역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 도중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최순실 씨가 사실은 대역이었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선 검찰 출두 당시 최순실 씨의 모습과 구치소로 이송되는 최순실 씨의 얼굴을 비교한 사진과 대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최순실 씨의 사진을 공유하며 “이 사람이 진짜로 최순실 씨를 닮았나? 혹시 세월호의 일등 항해사 가짜 신정훈과 같은 시나리오는 아닐까?”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탈모처럼 보이게 하려고 머리를 조금씩만 묶고 실 핀을 꽂은 거 들통 났다”라며 “콧대와 쌍꺼풀이 정말 많이 다르다. 어떻게 하루 만에 콧대가 저렇게 높아질 수 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순실 씨의 얼굴이 상당부분 가려진 상황에서는 비교가 불가능하다”며 대역 의혹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을 찍는 방향이나 각도, 주변 상황 등에 따라 얼굴이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은 모두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최순실 씨가 귀국했을 당시 공항에서 체포하지 않고 입국 후 31시간이나 시간을 줘 비난을 받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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