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한 대학생들의 소설 ‘공주전’이 화제를 모으면서 인터넷상에서는 통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각각 ‘공주전’이라는 제목의 소설과 시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공주전'은 네티즌의 감탄과 실소를 동시에 터트리고 있다.

이 풍자 소설과 시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

네티즌은 “qmfn**** 사이다지만 이게 현실이란 게 안타깝고 통탄스럽다. 조선시대 일본이 쳐들어올 것을 알면서도 거짓보고한 관료들과 새누리당의 지금 행태는 같다고 볼 수 있다. 나라가 어떻게되든 사리사욕 채우기에 급급하다” “(ppr**_)훗날 교과서에 실릴 일이다. 웃을 일이 아니란 말이다” “yyon**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참 안좋아했는데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됐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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