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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박스, ‘디즈니 영화관’ 운영…“우정 사랑 용기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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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오는 13일부터 코엑스점에서 ‘디즈니 영화관’을 운영한다.

‘디즈니 영화관’에선 ‘인어공주’(1989), ‘알라딘’(1992), ‘라푼젤’(2010) 등 총 30편의 명작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영은 예매 오픈 후 3일 만에 예매수가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최근 실사화가 확정된 ‘라이온 킹’(1994)을 3D로 즐길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가박스는 장항준 영화감독과 김은희 작가,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장근영 심리학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디즈니 영화 속 다양한 삶의 명제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티스트가 사랑한 영화’ ‘진정한 나를 찾는 법’ 등 다양한 주제로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필름 소사이어티 라운지에서는 디즈니를 읽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꾸려진다.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디즈니 소품들로 꾸며진 갤러리를 오픈해 작은 디즈니 월드를 연출하며 디즈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서명호 메가박스 브랜드기획팀장은 “‘디즈니 영화관’은 우정과 사랑 용기 꿈처럼 어른이 돼서 잊고 지냈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디즈니 영화관’은 오는 30일까지 코엑스점에서 진행되며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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