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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로맨스 최대 걸림돌은 ‘홍경래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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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홍경래의 난이 ‘구르미 그린 달빛’ 영온커플(박보검-김유정) 로맨스 완성의 최대 걸림돌임이 확실해 지고 있다.

3일 방송한 KBS2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이영(박보검)과 조하연(채수빈)의 국혼이 성사될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앞서 이영은 홍라온(김유정)이 홍경래의 난 당시 부모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실제 홍라온은 홍경래의 딸이다. 조선 왕조를 뒤엎자는 홍경래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은 백운회다. 백운회의 수장은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해 온 상선(장광)이었다.

상선은 홍경래의 난 때 부모를 잃은 김병연(곽동연)을 세자의 호위무사로 키워 가장 가까운 곳에 있게 했다. 2차 홍경래의 난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홍경래의 여식인 홍라온을 찾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홍라온을 찾을 경우 2차 홍경래의 난을 일으키는 명분을 세우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홍경래의 난은 영온커플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영과 홍라온이 윤곽을 드러내고 홍라온의 정체를 맞이해 어떤 변화를 겪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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