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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아일랜드 이재진, 이종현·공승연 이어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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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에 캐스팅 됐다.

이재진이 최근 출연을 확정한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극본 김수진 감독 민두식)은 사람도 사랑도 모두 급으로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 분)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 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이종현과 공승연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이재진이 맡은 역할은 송수정을 톱스타로 만들어준 일등공신 변삼용이다. 수정의 과격한 성미로 인해 매일이 극한직업인 삼용 역시 과거로 타임슬립하는 인물로 극의 중심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진과 공승연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관계는 ‘마이 온리 러브송’의 웃음코드를 담당한다.

이재진과 이종현의 드라마 속 만남 역시 눈길을 끈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이종현과 이재진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오랫동안 친분을 이어왔다. 한 무대에서 음악으로 호흡을 맞춘 적은 있었지만 연기자로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재진은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웹드라마 ‘아부쟁이 얍!’, 뮤지컬 ‘소나기’ ‘하이스쿨 뮤지컬’을 비롯해 다음달 개봉할 영화 ‘걷기왕’ 등을 통해 연기자로 꾸준히 이력을 쌓아왔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 된 후 내년 2월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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