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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진구, 어떤 역할에도 존재감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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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할머니는 일학년' 스틸)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고(故) 김진구를 애도하는 자막이 '함부로 애틋하게'에 등장해 고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배우 故 김진구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이 공개됐다.

김진구는 지난 4월 6일 경북 울진에서 '함부로 애틋하게'를 촬영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했다.

고인은 방송에서 신준영(김우빈)이 아버지 최현준(유오성)을 만나는 장면에서 시골 할머니로 짧게 등장했다.

1971년 K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진구는 영화 '오아시스' '친절한 금자씨' '마더'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할머니는 일학년' '할매는 내 동생'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친절한 금자씨'에서는 금자(이영애)에게 법구경을 건넸던 남파간첩 고선숙으로 열연했고 '도희야'에서는 도희(배두나)의 계할머니이자 용하(송새벽)의 어머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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