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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혁 데뷔 첫 악역 도전 ‘보통사람’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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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손현주 장혁 주연의 휴먼 드라마 영화 ‘보통사람’(배급 : 오퍼스픽쳐스 | 제작 :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 감독 : 김봉한)이 지난 24일 서울 남산에서 크랭크인 했다.

‘보통사람’은 가족을 위한 한 순간 선택이 독화살이 돼 돌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대 권력에 대항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사투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제목이 주는 임팩트와 같이 우리네 삶과 맞닿아 있는 ‘보통사람’은 1980년대 자화상을 통해 우리의 가족 그리고 아버지들의 어깨에 눌린 ‘가장’이란 짐의 무게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할 영화다.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 폰’ 등 작품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명실상부 스릴러 킹으로 자리매김한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거대 권력에 대항해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아빠 ‘성진’ 역할로 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의 디테일한 연기에 ‘부정(父情)’이란 휴먼 감성을 더해 이제까지의 작품과는 또 다른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최근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마음이 없는 공감 능력 제로 의사로 분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장혁은 ‘보통사람’에서 차갑고 냉철한 성공 지향주의 안기부 신임부장 ‘규남’ 역을 맡았다. 그의 데뷔 첫 악역 도전이다. ‘의뢰인’에서 한차례 아내를 죽인 범인 역할을 한 경험이 있으나 본격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 연기파 배우들인 김상호 조달환 정만식 지승현 등이 합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미 정평이 난 배우들의 조합이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사람’은 지난 24일 크랭크인 후 서울 부산 등지에서 3개월간의 촬영을 진행한 후 내년 개봉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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