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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강우석 감독 “자연 경관 단 한 장면도 CG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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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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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강우석 감독이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속 장면에 얽힌 뒷얘기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강우석 감독과 배우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신동미가 참석했다.

이날 강 감독은 “질문이 안 나올 것 같아서 오히려 먼저 말하고 싶다”면서 “자연 경관이 나온 것은 무조건 실사다. CG를 사용한 부분에는 아니라고 하고 실제 촬영에는 CG라고 하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계절 변화는 실제로 계절을 기다린 뒤 찍었다”면서 “장면을 멋지게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정말 심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가 박범신의 ‘고산자’가 원작이다. 개봉은 다음 달 7일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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