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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혜, 네일아트 사과 중에도 ‘닥터스’ 김민석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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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배우 박신혜가 네일아트 논란을 잠재우고자 단정한 손톱으로 돌아왔다.

박신혜는 최근 엉뚱하게도 네일아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극중 집도의 인데 네일아트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 통상 의사 역할을 맡는 여배우들은 의식적으로 네일아트를 하지 않는다.

이에 박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정한 손톱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웠어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김민석 걱정을 했다. ‘닥터스’ 지난 9일 방송분에서 김민석이 연기하는 최강수가 뇌수막염에 걸린 사실이 그려졌다. 이에 박신혜는 “사랑스러운 우리 강수가 아파요. 아픈 강수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라고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 엄지손톱 못생긴 거 압니다. 못생겼어도 그 못생김이 보이지 않을 만큼 더 열심히 멋진 연기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너무 손톱에 대한 인신공격은 넣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동료 배우까지 챙기는 박신혜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드라마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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